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비영리로 운영되는 강연회입니다. "Ideas worth spreading"이란 슬로건처럼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들의 강연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죠. 게다가 강연 영상은 자원봉사자에 의해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TED에는 AI 기술과 관련한 강연도 많이 있습니다. AI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도 여러차례 강연한 바 있죠. 이 중 눈에 띄는 AI에 관한 TED 강연을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AI에 관한 좋은 강연이 많아 이후로도 계속해서 소개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AI에 관한 TED 강연 소개 (1) 보러가기
AI에 관한 TED 강연 소개 (2) 보러가기
AI에 관한 TED 강연 소개 (3) 보러가기
나의 7가지 로봇 | Dennis Hong (2010)
UCLA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로봇 연구소 로멜라*의 소장인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홍원서)의 강연입니다. 자신의 팀인 RoMeLa팀에서 개발한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축구 로봇 DARwIn, 절벽을 오르는 로봇 CLIMBeR 등 독특한 아이디어의 7가지 로봇을 소개하죠. 또한 강연을 마무리하며 그의 성공 비결이 담긴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겨주었습니다.
"현명하게, 그리고 열심히 일하라(Work smart, then work hard) 또한 즐기는 것을 잊지 말라."
강연 보러가기 My seven species of robot — and how we created them
* http://www.romela.org
** https://ko.wikipedia.org/wiki/데니스_홍
개인용 로봇의 발흥 | Cynthia Breazeal (2011)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로봇, 일명 소셜 로봇 공학의 선구자로 MIT 미디어랩 교수인 신시아 브리질*의 강연입니다. 왜 로봇을 화성에서만 사용하고, 우리의 거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지 의아해했던 개인적 경험에서부터 그녀의 이야기는 시작하죠. 이어서 MIT 박사과정 때부터 만든 다양한 로봇들을 소개하며 인간과 소통하도록 로봇을 훈련시켜 온 여정을 들려주고, 당시 진행중이던 아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합니다.
강연 보러가기 The rise of personal robots
* https://en.wikipedia.org/wiki/Cynthia_Breazeal
"영혼"을 가진 로봇 | Guy Hoffman (2014)
글로벌 로봇공학계의 유명인인 가이 호프만* 코넬대 교수의 강연입니다. 로봇공학자이자 애니메이터, 재즈 음악가라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그는 특히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로봇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이 강연에서는 인간과 함께 즉흥 연주를 하는 로봇을 포함해 다양한 시연을 통해 사람과 로봇이 교감을 나누는 시대를 예견합니다.
강연 보러가기 Robots with "soul"
* http://guyhoffman.com
** 참고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160623/78827240/1
달리고 뛰고 문을 여는 로봇 개 스팟을 만나 보세요 | Marc Raibert (2017)
세계적인 로봇 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창업자 겸 CEO인 마크 레이버트**의 강연입니다. 그가 소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로봇 개 스팟을 보며 로봇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죠. 주변 공간을 인식해 날렵하게 움직이며, 물건을 집고, 계단을 오르는 로봇의 모습을 보다 보면 인간을 돕는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가 그리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연 보러가기 Meet Spot, the robot dog that can run, hop and open doors
* https://en.wikipedia.org/wiki/Boston_Dynamics
** https://en.wikipedia.org/wiki/Marc_Raibert
로봇도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까요? | Noriko Arai (2017)
수학논리와 인공지능 연구자로 일본의 국립정보학연구소 센터장인 아라이 노리코*의 강연입니다. 2011년부터 7년 여 간 '도로보군'이라 이름지은 인공지능을 도쿄대학에 합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도전해 온 이야기를 들려주죠. 도로보군은 수험생 상위 20% 수준에 이르렀으나 도쿄대학 입학에는 실패했는데, 이는 유연성이나 응용력이 없어 문맥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 AI의 약점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어서 단순 암기와 반복적인 문제풀이에 매몰된 현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청소년들의 독해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강연 보러가기 Can a robot pass a university entrance exam?
* https://en.wikipedia.org/wiki/Noriko_H._A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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