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그팜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리뷰노트(Preview Note)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여 콘텐츠 제작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프리뷰노트는 방송 제작 과정에서 영상 속 장면을 기록하고 요약해 주는 중요한 자료로, 메인 작가나 PD가 촬영된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편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제작진은 효율적으로 방송을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다.
1세대 인공지능 프리뷰노트는 발화시간(TC), 발화 내용(STT), 발화자 인식(SD)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으나, 트위그팜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프리뷰노트는 더욱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음과 같은 데이터 요소를 추가하여 기존보다 더욱 세밀한 프리뷰노트를 빠르게 제공한다.
▲프리뷰 대상 구간 탐지: 관찰카메라에서 음성과 움직임이 있는 구간을 자동으로 감지
▲장면 설명: “지하철역 통로를 걷는 사람들”과 같은 상세한 장면 묘사 추가
▲카메라 움직임 정보: 장면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 기법, FI: 화면이 점차 밝아지는 장면, FO: 화면이 점차 어두워지는 장면, FCSI: 초점을 맞추면서 찍는 장면, FCSO: 초점을 흐리면서 찍는 장면, POV: 인물의 시점에서 찍는 장면 등 28개 항목에 대한 값을 제공
▲장면 썸네일 추출: 주요 장면을 썸네일 형태로 자동 생성
이 기능을 통해 인터뷰, 다큐멘터리, 관찰 카메라와 같이 대본 없이 제작되는 콘텐츠에서 프리뷰노트를 작성할 때 기존 대비 최대 90%에 달하는 제작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그팜은 2016년에 설립된 AI 전문 기업으로, 사람과 콘텐츠를 연결하며 언어 장벽을 허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레터웍스(LETR Works)'는 디지털 콘텐츠의 현지화를 지원하는 SaaS로, 영상 자막 생성, 편집, 협업 번역 기능을 제공하여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돕는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클론보이스 기술을 활용한 AI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여, 콘텐츠 제작 과정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트위그팜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SWITCH 2024'에서 데이터 중심의 AI 플랫폼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혁신으로 트위그팜은 저비용, 고효율로 다양한 콘텐츠를 창조하고, 추가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트위그팜의 백선호 대표는 “우리가 즐기는 콘텐츠는 많은 제작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저희는 콘텐츠 특화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 과정 하나하나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트위그팜의 미래 비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