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번역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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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뉴스와 미디어를 통해 기계 번역의 성능이 날로 좋아지고 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 신뢰를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미묘한 뉘앙스와 표현까지 캐치해서 번역물을 내 놓은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하나의 문장을 번역하면 되는데, 그걸 이 번역기, 저 번역기에 넣어보며 결과값을 추출해보곤 하는 것이죠. 이를 두고 비교 번역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노트에서는 비교번역이 왜 필요한지, 레터웍스에서는 어떻게 비교번역 작업 환경이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Deepl, 구글, 파파고 세 곳의 비교 번역을 한 곳에서
레터웍스는 문장 번역과 함께 세 가지 문장을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같은 문장을 가지고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번갈아가면서 방문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는 기능인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세 곳의 번역을 한 플랫폼을 통해 비교번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계 번역기 중에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는 건 deepl, 구글, 파파고 번역인데요. 레터웍스에서는 이렇게 세 버전의 번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레터웍스 번역까지 포함되지요. 그럼 총 4가지 버전의 비교번역이 가능해집니다.
번역에 있어서 비교번역이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이 기능을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결국 번역이란 출발 언어에서부터 시작해서 도착 언어로 도착하기까지 완성도 있는 문장을 뽑아내는 것에 있으니까요. 문장에 담긴 뉘앙스와 표현을 더 잘 살리려면 최대한 많은 번역 예시들을 보는 것도 중요한 작업입니다. 레터웍스가 보다 편한 비교번역 작업 환경을 구상한 이유는 바로 그 지점에 있습니다. 적어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번역기를 돌리는 수고는 줄일 수 있는 것이죠. 이 비교번역이라는 기능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것은 추후의 문제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후의 내용에서는 비교번역을 궁극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비교번역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비교번역을 활용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그 본질은 더 나은, 더 퀄리티 높은 문장을 만드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네 가지 번역 문장을 참고해서 좋은 문장을 적어내면 되는 것이죠. 한 곳에서 네 군데의 번역문을 보고 확인할 수 있으므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고 실제로 저 역시 레터웍스의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문장에 대해 여러 가지 결과값이 나온다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좋은 문장의 소스가 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어느 문장을 선택할지, 어떻게 번역할지는 상황이나 문서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더 나은 번역으로 가는 길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실생활에서 영어를 써야 하는 일은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하곤 합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아무리 잘 익혔어도 무조건적인 확신을 갖기란 어려운 일이죠. 사실 그런 확신을 갖는 건 조금 위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게 최선의 번역문일까에 대한 고민인데요. 문법적으로 다 맞아서 흠 잡을 데 없는 문장이라고 해도 이 고민을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번역이란 모름지기 확실한 답이 존재하는 영역이 아니니까요. 사람마다 옳다고 생각하는 번역이 다르고, 선호하는 부분 역시 다르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맞는 문장을 구사했다고 해도 이게 최선의 번역일까에 대한 의문은 자연스럽게 따르죠. 그 이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영어가, 혹은 그 외의 다른 언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상 가질 수밖에 없는 의문입니다. 언어의 영역이라는 것은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이죠. 비교번역은 바로 이 지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달리 말하자면 번역을 하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레터웍스의 비교번역 기능을 유의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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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이인혜